.유망 컴퓨터 자격증 15종 가이드

워드프로세서 자격증은 1·2·3등급으로 분리 인증하는 자격제도이다. 자격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진행되며, 이중 필기는 워드프로세서를 작성하는데 필요한 용어 및 기능, 운영체제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도를 객관식 4지 선택형으로 평가한다.

다만 시험방식은 급수별로 약간씩 차이가 있는데, 필기시험의 경우 3급은 PC기본상식을 뺀 2과목만 치룬다. 실기시험도 급수에 따라 작성해야 할 문서의 분량이 틀리다. 1급 시험의 경우 대략 영문자 10%를 포함해 800에서 850자 사이이며 발송문이나 그래프 기능을 추가로 평가한다. 그리고 용지 규격도 A4 혹은 B4로 다양하게 변경된다. 2급은 영문자 10%를 포함해 650에서 700자 사이이며 3급에 없는 다양한 문서 편집 기능을 평가하며 3급은 영문자 10%를 포함해 500에서 600자 내외이기 때문에, 급수가 높을수록 빠른 타자 실력을 요구한다.

표 1 워드프로세서 1·2·3급 자격시험 요강
급수	시험방법	시험과목	출제형태	제한시간
1급	필기시험	워드프로세싱 용어 및 기능, PC 운영체제, PC 기본상식	객관식 60문제	60분
1급	실기시험	문서 편집 기능	컴퓨터 작업형	30분
2급	필기시험	워드프로세싱 용어 및 기능, PC운영체제, PC 기본상식	객관식 60문제	60분
2급	실기시험	문서 편집 기능	컴퓨터 작업형	30분
3급	필기시험	워드프로세싱 용어 및 기능 PC 운영체제	객관식 40문제	40분
3급	실기시험	문서 편집 기능	컴퓨터 작업형	30분

1, 2, 3급 모두 필기시험에 합격해야 실기에 응시할 자격을 얻는데. 필기시험의 합격선은 과목당 100점 만점중 40점 이상씩 평균 60점 이상으로 동일하다. 다만 실기 합격선은 2, 3급에서는 70점 이상을 받아야 하고 1급은 8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필기 합격 후 실기 시험은 2년 이내에 응시하면 된다.

다만 1, 2급에서 문서 처리 환경, 공문서 서식 작성과 처리법, 문서 관리에 대한 부분이 포함되고, 1급의 경우 2, 3급에 없는 전자출판의 개념, 즉 도표와 그리기 기능, 개체 처리 기능 등이 추가된다. 하지만 PC 운영체제 부분에서는 많이 달라져 도스 및 윈도 3.1부분이 완전히 사라지고 모든 운영체제가 한글윈도 95 중심으로 기초적인 활용법과 메뉴와 창, 대화상자, 도움말 사용법, 문서 여는 방법, 시스템 설정 및 변경, 파일과 폴더 관리 등을 다루게 된다. 마지막으로 1, 2급에만 있는 PC 기본 상식은 컴퓨터 시스템의 발전 과정과 분류, PC의 구성요소 및 바이러스 예방법, 멀티미디어 기초 지식, PC통신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고, 1급에는 컴퓨터 범죄와 정보 사회윤리등의 내용이 추가된다.

이와함께 PC 작업형으로 진행되는 실기 검정 소프트웨어의 종류가 달라진다. 제 18회 시험부터는 도스용인 하나워드가 없어지고, 윈도용에서도 아래한글 97, 훈민정음 98, MS 워드 97, 핸드워드 아리랑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결국 수험생들은 윈도 95환경으로 전향된 자격시험에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자세한 자격 정보는 대한상공회의소 홈페이지(http://www. Kcci.or.kr)와 4대 통신망의 교육/취업 IP를 방문하여 얻을수 있다.

정보검색사 자격시험은 크게 두가지로 분류된다. 인터넷 사용자를 많이 양성해 인터넷 저변확대에 기여하는, 시험의 난이도가 낮은 정보검색사 일반2급자격증과 인터넷 전문가를 엄선해 가려내는 자격증이 있다.

정보검색사 일반의 출제영역은 인터넷 일반상식과 PC통신, 검색엔진, 뉴스그룹, FTP, 텔넷, 아키, 고퍼, 전자우편 등 보편적인 웹브라우징 능력에 치중한다. 시험방식은 1차 온라인 시험에 앞서 온라인 모의고사를 치르게 되며, 60분간 4개의 웹 페이지에 나누어 출제되는 40문항의 답을 웹상에 기재한 후 곧장 모니터상에서 결과를 확인하며 실전에 대비할 수 있으며 응시료는 무료이다. 이어 1차 시험을 치룬후 합격자는 2차 오프라인 시험에 임한다.

표 2 정보검색사 2급 시험 유형과 범위
구분	1차시험	2차시험
응시자격	제한없음	1차 시험 합격자
시험방법	온라인	필기(오프라인)
시험범위	인터넷 일반개요 및 상식 사용자 환경구축 인터넷 자원탐색	인터넷 일반개요 및 상식 사용자 환경구축 인터넷 자원탐색
시험유형	객관식(40문항)	과목1 : 객관식(40문항) 과목2 : 객관식(40문항)
시험시간	60분	과목당 50분(총100분)
시험장소	인터넷 접속 가능 지역	전국 9개 대도시 (접수후 지정)
합격기준	6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과락 40점)

표 3 정보검색사 1급의 시험 유형과 범위
구분	1차시험	2차시험
응시자격	제한없음	1차 시험 합격자
시험방법	필기	실기
시험범위	인터넷 일반개요 및 상식 사용자 환경구축 인터넷 자원탐색	정보검색 홈페이지 제작
시험유형	과목1 : 객관식(40문항) 과목2 : 단답식(20문항) 약술식(10문항)	과목1 : 정보검색 실기(10문항) 과목2 : 홈페이지 제작(3문항)
시험시간	과목당 50분(총100분)	과목당 60분(총120분)
시험장소	전국 9개 대도시(접수 후 지정)	전국 9개 대도시 (접수후 지정)
합격기준	평균 60점 이상(과락 40점)	평균 60점 이상(과락 40점)
수험료	50,000원	100,000원
기타	·1급 과정 1차 시험 합격자가 재응시할 경우 차기시험에 한해 1차 시험 면제 ·제 1, 2회 정보검색사 일반 과정 합격자가 1급 과정에 응시할 경우 1급 1차 시험 합격자와 동등한 자격 부여

정보통신진흥협회의 정보검색사 1급은 정보검색사 일반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시행된 자격시험으로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으로 진행된다. 정보검색사 일반과 동일한 범위이지만 보다 세부적인 내용까지 파고들어야 합격을 할수 있다. 요컨대 인터넷 기본개념과 용어, 네트워크 기본 개념, 인터넷 구조, 웹관련 보안, 한글처리 등에 대한 지식을 서술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 또한, 실기시험중 홈페이지 제작은 웹 저작툴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HTML 문법을 꿰뚫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정보검색사 1급은 인터넷 사용 경력이 6개월 이상이라고 하더라도 홈페이지를 직접 제작해 보거나 검색을 많이 해보지 않으면 취득하기 어려운 자격증이다.

정보통신진흥협회의 전문가 인증시험은 정보 수집에서부터 정보가공 능력까지 모두 평가하는, 그야말로 인터넷 전문가를 위한 자격시험이다.

응시 분야는 전문검색사, 시스템관리사, 정보설계사로 분리되어 있다. 전문검색사는 인터넷을 이용해 정보를 검색하고, 수집한 정보를 분석, 가공해 실무에 활용하는 전문가이고, 시스템관리사는 네트워크 관리와 인트라넷 구축 등 웹서버 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웹 마스터이다. 정보설계사는 웹 사이트를 기획, 디자인하고 웹서버를 운영, 관리하는 총괄적인 인터넷 기술을 인정받게 된다. 이들 자격증은 취득하기 어려운 만큼 대우도 좋아 현재 정보통신진흥협회에 들어오는 취업 의뢰의 대부분이 전문가 인증시험의 합격자를 요구하는 실정이다.

전문검색사 시험 방식을 살펴보면, 정보검색사 일반과 마찬가지로 모의고사와 1차, 2차 시험으로 구분된다. 모의 고사는 일명 '온라인 인터뷰'라는 이름으로 개인의 실력을 자가 진단할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고, 여기에서 응시할 만한 실력이라고 생각될 경우 1차 시험에 도전할 수 있다. 1차 시험은 온라인 시험이 아닌 필답고사로, 응시자는 지정 장소에 모여 120분간 객관식 20점, 단답형 30점, 서술형 50점으로 배점된 문제들을 풀게 된다. 여기에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을 획득해야 2차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고, 2차 실기시험은 5시간 동안 작성한 프로젝트 결과물로 실력을 평가받게 된다. 여기에서 70점 이상을 획득하면 인증수첩을 받게되고, 2차 시험에 불합격한 경우 한번더 응시할 기회가 주어진다.

반면, 시스템관리사와 정보설계사 시험은 모의 고사와 1차 시험까지 전문검색사와 동일하게 진행되지만, 2차 시험은 면접으로 약 30분간 분야별 전문 지식과 실무 능력, 인증 취득자로서 기본적인 자질과 소양을 구술 형태로 평가받는다. 또한 인터넷 관련 실무 경험이 있는 사람은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다만 특기할 점은 전문가 인증시험 3종이 합격일로부터 2년간만 자격이 유효하기 때문에 보수 교육을 받아야 인증의 효력을 지속시킬수 있다.

정보통신진흥협회의 인터넷 자격증 5종에 응시하려면 먼저 인터넷 홈페이지(http://internet.ccpak.or.kr)상에서 온라인 접수를 해야 한다. 이후 본 협회의 자격증을 취득하면 인터넷정보검색사 일반/1급의 경우 CP (Content Provider)와 정보검색사, 전자사보와 전자도서관 제작자로, 인터넷 전문검색사의 경우 정보컨설턴트, 정보분석가, 전문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1996년 12월부터 시행된 인터넷 실용능력 자격인증시험 'IPCT'는 응시 자격에 제한 없이 일반인들이 인터넷 전문가로 인정받으며 활동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즉 컴퓨터, 정보, 네트워크에 대한 기초와 인터넷의 비즈니스적인 활용, 정보검색, 홈페이지 제작이 가능한 실력을 평가 인증하며, 일정한 인터넷 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할 경우 인터넷 강사로써 활동할 수 있다. 더욱이 민간 자격시험인 IPCT는 국가 자격증으로 인정받기 위해 준비중인데, 국가 자격증으로 등록되면 IPCT소지자는 국가자격 취득자와 동일한 대우를 받게 된다.

IPCT의 시험도 필기와 실기로 구분되면 1999년 4월부터 실기와 필기에 '인터넷 비즈니스 활용'과목이 추가되고 전자상거래, 인터넷 마케팅, 인터넷 영어에 관한 문제들이 출제되기 시작한다. 필기 문제는 4지 선택형의 객관식과 단답형 주관식 혼용으로, 인터넷 활용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유닉스의 텍스트 모드와 웹브라우저를 이용한 인터넷 사용법을 모두 다룬다. 아울러 IPCT는 독특한 시행 방법을 채택, 필기 합격자에 한해 응시 가능한 실기 응시 자격제한을 폐지했다. 즉, 필기와 실기시험을 자유롭게 선택해 치를수 있고 시험 당일 필기와 실기에 모두 응시할 수 있다. 100점 만점 중 필기 70점 이상. 실기에서 60점 이상을 획득하면 합격증서를 발급해주는데 실기 점수를 기준으로 80∼100점은 'SPECIAL'을, 60∼79점은 'GENERAL'의 등급을 받게 된다.

한편, 교육소프프웨어진흥센터는 웹 전문가를 위해 'IPCT Pro'라는 자격시험을 새롭게 신설했는데, IPCT와 동일한 시험 진행 방식이지만, 그 출제 내용이 홈페이지 제작으로 구체적이다. 실기에서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 검색이 20%, 웹 페이지 제작을 위한 기초지식 10%, HTML과 자바 스크립트를 이용한 웹 제작 60%, 인터넷 신기술 10%로 출제되고, 필기에서는 80%가 웹 제작이고 나머지가 인터넷 영어와 신기술에 대해 서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IPCT준비는 교육소프트웨어진흥센터의 홈페이지(http://www.espa.or.kr)를 이용하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다. 5회 시험까지 치러진 기출 문제들이 등록되어 있을 뿐 아니라 인터넷 강좌 메뉴(http://www.espa.or.kr/internet/subindex.htm)도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CAMPUS21이라 불리는 사이트(http://campus21.co.kr/ipct/index.asp)는 IPCIT특강을 진행하는데, 양방향 커뮤니케이션과 멀티미디어를 이용해 학습 능률을 올리며, 텍스트 기반의 알찬 강의서로 인터넷 기초와 활용을 모두 섭렵할수 있다.

표 4 IPCT 필기시험 출제범위
분야	비율	세부사항	문항수
컴퓨터와 정보의 이해	10%	컴퓨터 활용에 대한 기본적 이해 정보화사회와 컴퓨터 활용 정보화사회의 특징 컴퓨터 윤리의 이해(지적재산권, 해킹, 컴퓨터 범죄) 정보통신 관련 법률과 네티켓	50분항 객관식
NETWORK의 원론적 이해	10%	컴퓨터 NETWORK 개념, 구성 및 구조 ISO의 OSI계층의 개념과 각종 프로토콜 컴퓨터통신망의 기본적 이해
인터넷의 이해와 활용	50%	TEXT환경의 인터넷 서비스 인터넷 서비스 프로그램 활용 (telnet, ftp, e-mail, archie, gopher) 사용자 환경의 configuration TEXT기반의 각종 유틸리티 프로그램 활용 (VI편집기, UNIX기본명령어) GUI환경의 인터넷 서비스 WWW성장배경 WWW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 인터넷 검색엔지 사용방법 인터넷 설정과 접속(WIN95/WIN98) HTML문서작성 기법의 기초
인터넷의 비즈니스적 활용	20%	인터넷 전자상거래 인터넷 마케팅 인터넷 실용영어(7회부터 시행)
인터넷 신기술	10%	CGI, JAVA, ShockWave, Flash, VRML, Dynamic HTML, XML, ADSL, Cable modem, Internet Phone의 개요 초고속 정보통신망 개념 인터넷 신용어 개념 풀이

정보처리기사, 산업기사, 기능사 자격증이란 컴퓨터 언어를 응용해 업무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이를 운용할 수 있는 전문 실력을 평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따라서 컴퓨터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업무를 분석, 설계하고 프로그래밍 작업을 하건, 자료 처리와 계산 순서를 작성해 운영하는 분야의 전문직 기술자에게 적합하다.

기사 1, 2급, 기능사 1, 2급, 다기능 기사 등으로 구분되던 등급제가 기사, 산업기사, 기능사로 통폐합되면서, 기사 2급(현 산업기사)취득후 2년의 경력을 쌓아야 기사 1급(현 기사)을 응시할 수 있던 자격 요건을 경력 1년으로 완화했고 고등학교 졸업 후 2년 이상 실무에 종사해야 응시가 가능했던 기능사의 경우 자격 제한을 없앴다. 주관식 필답 형태로 치러지던 실기시험도 프로그램을 직접 작성하는 실무 형태로 개선되었다.

표 5 정보처리 자격증 필기 개요
시험종목	필기시험 과목	문항수	실기내용
정보처리 기사	데이터베이스 전자계산기 구조 운영체제 소프트웨어 공학 데이터통신	20 20 20 20 20	전문적인 프로그래밍 작업 ;자료처리 ;파일/데이터베이스 처리 ;화면출력 ;출력처리
정보처리 산업기사	데이터베이스 전자계산기 구조 운영체제 시스템분석·설계 정보통신 개론	20 20 20 20 20	전문적인 프로그래밍 작업 ;자료처리 ;파일/데이터베이스 처리 ;화면출력 ;출력처리 ;통신
정보처리 기능사	전자계산기 일반 패키지 활용 PC운영체제 정보통신 일반	20 10 20 10	간단한 프로그래밍 작업 ;자료처리 ;파일처리 ;출력처리

실기시험은 정보처리 실무를 평가하는 것으로 문제에서 제시한 입력화면 설계, 처리조건, 출력화면 설계에 따라 프로그램을 작성하여 결과를 화면 또는 프린터로 출력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수검자가 소스프로그램과 실행파일을 만들어 제출하면, 그 결과를 보고 로직 처리의 구현 상태에 따라 83∼85점, 출력화면 구성 상태에 따라 15∼17점을 할당해 채점한다. 다만 몇가지 유의사항이 있는데, 반드시 시험장에 설치되어 있는 프로그램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다. 즉, 윈도용인 비주얼 베이직 5.0, 델파이 3.0, 파워빌더 6.0과 도스용인 베이직, 코볼, C언어 범주의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해 시험에 응해야 한다. 또한 작성된 프로그램이 실행되지 않을 경우 채점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실행파일까지 만들 필요가 있다. 그밖에 레코드별 출력 순서가 틀릴 경우 9∼11점 감점 처리되고, 최종 입력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출력될 경우 실격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한편, 정보처리 자격증 소지자는 이후 대기업, 중소기업의 전산실 취직시, 특히 2차 면접에서 가산점으로 작용할 뿐 아니라, 공무원 시험에서도 특혜를 받을수 있다. 국가기술자격법령에 의거해 일반직 7급 공무원인 경우 정보처리 기사 이상은 3%, 정보처리산업기사는 2%의 가산점을 받는다. 또한 1994년부터는 전산직 공무원 5급과 7급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정보처리기사 이상의 자격증을, 9급에 응시하려면 정보처리산업기사 이상을 반드시 소지해야 하는 규정도 있다. 대학 입학과 편입시에도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은 가산점으로 작용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으면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홈페이지(http://sads.or.kr)와 PC통신 하이텔과 나우누리의 'go LICENSE', 천리안 'go LCS', 유니텔 'go SJOB', 'go COMBANK'에서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PCT(Personal Computer Efficiency Test)란 한국정보산업연합회에서 시행, 주관하는 PC활용능력 평가시험이다. 획득한 점수에 따라 능력을 평가하는 '총점 평가제' 방식으로, PC에 대한 기초 지식과 OA 응용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개발된 시험제도이다.

PCT는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어 일반인들의 응시가 가능하며 객관적인 PC 지식 및 활용 능력을 평가해, 사회 전반의 정보화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때문에 신규인력을 채용하거나 기존 직원의 전산 능력을 측정하는 지표에 반영하는 업체수가 45개로 늘어났고, 교육기관에서도 PCT제도를 도입해, 현제 23개 대학이 졸업 이수학점 및 학과 학점으로 지정했고, 11개 대학이 특별전형 자료로 이용하고 있다.

PCT는 필기와 실기로 구분된다. 필기는 하드웨어 기본 지식, 운영체제, PC 기본 유틸리티, OA(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통신과 인터넷의 네트워크, 컴퓨터 상식등 6과목이고, 실기는 워드프로세서 (MS워드 97, 훈민정음 98, 한글 97중 택일), 프레젠테이션(파워포인트 97과 프리랜스그래픽스 97중 택일)등 3과목이다. 하지만 각 기업의 독자적인 컴퓨터실무 환경을 고래해 별도의 소프트웨어 위탁 시험도 제공하며, 이때 워드프로세서는 세종 1.5, 일사천리 3.1, 하나 워드 2.82f, 핸디 아리랑 등으로 다양하다.

필기시험은 오지선다형의 객관식으로 출제되며 공통문제 110문항과 OA 부문 40문항으로 세분화되며, OA 부문은 다시 워드르로세서 15문항, 스프레드시트 15문항, 프레젠테이션 10문항으로 구분된다. 실기서험은 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부문을 모두 치르는 형식으로, 각각 기본적인 활용 지식을 묻는 것과 주제별 보고서 및 프레젠테이션을 작성하는 1문항이 출제된다. 실기에서 응시하는 OA 분야별 프로그램은 필기에서 선택한 것과 동일해야 한다.

PCT는 총점 1,000점 만점 중 필기 400점, 실기 600점으로 실기의 비중이 높으며, 다시 실기는 워드프로세서 250점, 스프레드시트 200점, 프레젠테이션 150점으로 배점되어 있다. 그리고 획득한 점수에 따라 800점 이상은 고급(A), 799점에서 500점 사이는 중급(B), 499점에서 300점 사이는 초급(C), 300점 미만은 초급 미만(D)으로 분류하고 있다.

그러나 PCT의 출제범위가 광범위 하기 때문에 단기간 시험 준비로 높은 점수를 획득하기는 어렵다. 필기와 실기에서 모두 실무 중심의 활용 능력을 평가하므로, 이론보다는 PC를 직접 다루어 하나의 프로젝트를 환성시키는 학습법이 도움이 될 것이다. 이상 PCT에 대한 문의는 인터넷(http://www.pct.co.kr), PC통신(천리안, 하이텔, 유니텔: go PCT)에 접속해 알수 있다.

일명 '엑셀 자격증'이라고도 불리는 '컴퓨터 활용능력 1, 2, 3급'은 스프레드시트와 데이터베이스를 급수별로 평가하는 자격시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1급은 컴퓨터에 관한 상급 숙련기능과 스프레드시트,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의 업무 활용능력을 평가한다. 또 2급은 컴퓨터에 관한 중급 숙련기능과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의 업무 활용능력을, 3급은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의 기초 운용능력을 평가한다. 급수별 자격제한이 없기 때문에 한번에 2종목에 응시할 수 있다. 필기에서 과목별로 40점이상, 평균 60점 이상을 획득하면 실기에 응시할수 있고 실기는 70점 이상을 획득하면 자격증을 발급받을수 있다.

표 6 컴퓨터활용능력 1·2·3급 시험요강
급수	종목	시험과목	출제범위	시간
1급	필기	컴퓨터 일반	컴퓨터 기초, HW와 SW, PC운영체제, 통신과 인터넷, 컴퓨터 보안, 사무자동화 개요, 멀티미디어 운용	60분
		스프레드시트	워드시트 서식과 편집, 수식과 함수, 데이터 관리분석, 차트기능, 매크로기능
		데이터베이스 일반	데이터베이스 기본, 데이터 관리, 테이블기능, 서식기능, 질의, 보고서기능, 그래프 기능, 매크로기능
	실기	스프레드시트 실무	입력 및 셀 편집, 수식활용, 차트작성, 출력, 데이터검색, 분석, 매크로 작성, 고급함수 활용	90분
2급	필기	데이트베이스 실무	테이블과 서식 작성, 질의, 보고서, 그래프 작성, 매크로 작성	40분
		컴퓨터 일반	컴퓨터 기초, HW와 SW, PC운영체제, 통신과 인터넷, 컴퓨터 보안, 사무자동화 개요, 멀티미미디어 운용
		스프레드시트	워드시트 서식과 편집, 수식과 함수, 데이터 관리분석, 차트기능, 매크로기능
	실기	스프레드시트 실무	입력 및 셀 편집, 수식활용, 차트작성, 데이터 검색 및 분석, 매크로 작성	40분
3급	필기	컴퓨터 일반	컴퓨터 기초, HW와 SW, PC운영체제, 통신과 인터넷, 컴퓨터 보안	40분
	필기	스프레드시트 일반	워드시트 서식과 편집, 수식과 함수, 데이터 관리분석, 차트기능	40분
	실기	스프레드시트 실무	입력 및 셀 편집, 수식활용, 출력	40분

1997년 상반기부터 시행된 'ITQ 인증시험'은 정보기술능력과 활용능력을 최신 시스템 사양으로 평가해 실무능력과 정보화 지수를 측정한다. 즉, 등급별 평가로 인증서를 발급한다.

ITQ 인증시험은 볼래 12개 분야에 대한 전문자격시험과 16개 분야의 실무능력시험으로 구분된다. 하지만 현재 시행중인 시험은 전문자격 시험의 '정보검색사', '경영정보관리사', 실무능력시험의 '워드프로세서실무', '스프레드시크실무', 'DB실무', '스레젠테이션실무', '인터넷실무' 뿐이다. 또한 실무능력시험보다 난이도가 낮은 기초능력시험이 치러지고 있다.

일반인들의 응시율이 높은 기초능력시험은 필기시험이 없는게 특징이다. 원하는 업무 분야와 응용 프로그램을 선택해 곧장 실기에 임할수 있다. 시험결과는 500점 기준으로 획득한 점수에 따라 A(400∼500점), B(300∼399점), C(200∼299점), D(100∼199점) 등급으로 구분되어 인증서를 발급받게 된다. 특히 한 번에 워드프로세서와 스프레드시트 등 과목을 추가해 응시할 수 있다.

반면, 실무능력시험은 필기와 실기를 모두 거쳐야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먼저 200점이 할당된 필기를 본 후 300점이 할당되 실기를 통해 500점 만점 중 개인의 등급을 얻게 되는 식이다. 이중 필기 시험은 1년 정도 OA 부문의 경력이 있다면 쉽게 맞출수 있는 수준으로 운영체제의 정의와 변화과정, HW와 SW의 기본 개념, 시스템 구조, 응용프로그램의 명력 선택법, 데이터 입력과 편집, 문서 수정, 데이터 관리 등에서 출제된다.

그리고 획득한 등급에 따라 PCT와 비슷한 사례로 대학에서 학점으로 인정받을수 있다. 현재 ITQ를 학점인정하기로 예정된 대학은 한남대하교, 남서울대학교, 순천향대학교, 건양대학교를 포함해 22개 대학이다. 아울러 기업내 인사고과 및 채용시 우대조건으로 특혜를 받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금융전산(주)와 한국토지공사, 한국생산성본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각 지방자치단체등과 730여개 생산성본부 회원사들을 꼽을수 있다.

표 7 ITQ 인증 시험종목
구분	시험과목
	필기시험	선택종목	실기시험
기초능력시험	시험없음	워드프로세서(한글 96, MS 워드 7.0이상)	선택과목 실기
		스프레드시트(로터스 R5.01, 엑셀 5.0 이상)
		데이터베이스(어프로치 96이상, 액세스 7.0이상)
		프레젠테이션(프리랜스프래픽스 96, 파워포인트 7.0이상
실무능력시험	필수 이론 정보기술실무	워드프로세서(한글 96, MS 워드 7.0이상)	선택과목 실기
		스프레드시트(로터스 R5.01, 엑셀 5.0 이상)
		데이터베이스(어프로치 96이걁, 액세스 7.0이상
		프레젠테이션(프리랜스프래픽스 96, 파워포인트 7.0 이상)
		인터넷(넷스케이프, 인터넷 익스플로러)

이상 ITQ에 대한 궁급한 사항은 한국생산성 본부와 홈페이지(http://www.kpc.or.kr), E-mail(itq@mail.kpc.or.kr), PC통신(하이텔: go ITQ)로 문의할 수 있다.

PC정비사란 말 그래도 컴퓨터 전반에 대한 하드웨어 지식을 같추고 있어 컴퓨터에서 발생하는 잦은 고장을 해결하고,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와 정기점진, 부품교체 및 수리가 능수 능란한 전문가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국내 자격증이다. 구체적으로 1급과 2급으로 실력을 평가한다. 1급의 경우 PC정비에 관한 전문 기술을 가지면서 PC유지보수, 시스템 최적화, PC네트워크 관리를 신속 정확하게 일임할 수 있는 수준으로, 2급의 겨우 PC 정비에 관한 숙련 기능을 가지고 PC 유지보수가 가능한 실력으로 인증한다. 따라서 급수별로 시험과목과 출제 기준이 다르다.

표 8 PC정비사 1·2급 검정방법과 시험과목
급수	검정방법	시험과목	문제수	합격선
1급	필기	PC운영체제 PC와 주변장치 디지털 논리회로 PC유지보수 PC네트워크	10 20 5 15 10	70점이상
1급	실기	PC분해조립 PC진단과 처방 H/W업그레이드 PC네트워크 구축	1 1 1 1
2급	필기	PC운영체제 PC와 주변장치 디지털 논리회로 PC유지보수	10 20 5 15
2급	실기	PC분해조립 PC진단과 처방 H/W업그레이드	1 1 2	60점이상

하지만 하드웨어와 네트워크에 자신 있다고 처음부터 1급에 도전할 수는 없다. 2급 필기에 합격해야 2급 실기시험에 응시할수 있고, 최종적으로 2급 자격증을 취득해야 1급 필기시험에 도전할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이때 2급 필기 응시자의 자격 제한은 없고, 필기는 4지 선택형의 문제를 풀고 실기는 PC를 직접 분해 조립하는 작업형식으로 치러진다.

PC초보자들은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에서 주관하는 PC정비사 교육과정을 밟아 실무를 익히며 자격시험을 준비할수 있다. 협회의 PC정비사 코스는 'PC'정비기본'과 'PC정비실무', 'PC정비전문'으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실습과 이론 비율은 8:2이다.

시험 접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협회(http://www.icqa.or.kr)에 접속해 얻을수 있다.

한국세무회계학회 및 회계정보교육연구회의 협찬으로 1998녀 6월부터 시행된 '회계정보사'는 재무회계, 관리회계, 세무회계의 종합적인 정보처리 능력을 평가하는 자격제도이다. 즉, 3개 분야의 회계지식은 물론 컴퓨터를 조작해 재무제표와 세부보고서를 작성하는 회계처리절차와, 회계정보를 분석 전달하는 능력을 테스트한다. 평가는 1, 2, 3, 4등급으로 구분된 시험을 실시한 수, 합격자에 한해 해당 등급의 실력을 인정하는 방식이다.

1급은 기업회계기준과 조세법에 관한 회계 실무경력을 갖고 회계 전반에 관한 업무를 신속 정확하게 정리해 판단하는 수준이고, 2급은 기업회계 기준과 조세법에 관한 대학 수준의 회계실력을 갖추면서 이와 관련된 회계 프로그램으로 업무를 신속 정확하게 정리하는 수준이다. 또, 3급은 고등학교 수준의 회계처리 기능과 회계프로그램을 이용한 업무 처리가 가능한 수준이며, 4급은 이보다 약간 떨어지는 기초적인 수준의 회계정보사로 인증하고 있다.

시험은 1, 2급의 경우 필기와 실기로, 3, 4급은 실기만으로 진행된다. 한편 실기시험은 PC작업형이다. 시험장에서 준비된 PC와 더존컨설팅의 교육프로그램(교육용 네오회계)을 이용해 실무 능력을 평가받는 방식으로, 수검자는 시험 당일 문제지와 함계 문제 디스켓을 받는다. 이 문제 디스켓을 설치하면 설치된 교육프로그램에 회계정보가 입력된다. 헌대 이 기록에는 잘못 입력되 것이 있기 때문에 문제지의 해결 조건들을 반영해 고쳐야 하고, 다양한 입력과 회계 분석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실무 능력을 평가받는다. 특기할 점은 시험 당일 필기와 실기시험이 시행되기 때문에 둘 중 하나만 선택하거나 두 종목 모두 선택해 시험에 응시할수 있다는 것이다. 단 필기에 응시해 합격한 경우 실기 응시자격은 1년간으로 제한되어있다.

표 9 회계정보사 1·2·3·4급 요강
급수	검정방법	시험과목	출제비중	합격선
1급	필기	재무회계 원가관리회계 세무회계	40% 20% 40%	70점이상
1급	실기	재무회계정보 실무 원가회계정보 실무 세무회계정보 실무	20% 10% 70%
2급	필기	재무회계 원가관리회계 세무회계	40% 20% 40%
2급	실기	재무회계정보 실무 원가회계정보 실무 세무회계정보 실무	20% 20% 60%
3급		재무회계정보 실무 원가회계정보 실무 세무회계정보 실무	70% 20% 10%
4급		재무회계정보 실무	100%

회계정보사는 시행된지 얼마 안되 시험으로, 정보와 관련 수험서 및 학원을 쁹기 힘들고, 공신력도 검증되지 않은 상태이다. 하지만 회계업무의 전산화가 활발한 요즘, 이에 부응할 다기능 기술자가 없는 상황이기에 회계정보사 자격증은 부각되고 있다. 특히 부기와 워드프로세서로 경리 회계직을 찾는 상업계열 고등학생들에게는 취직시 우대조건이자 현업에 곧장 투입될 전문인력이라는 상징이기 때문에, 해당 학교들을 중심으로 보급되고 있는 추세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교육소프트웨어진흥센터 홈페이지(http://www.espa.or.kr)로 직접 문의해 알수 있겠다.

컴퓨터그래픽스 운용기능사는 비전공자와 졸업후 컴퓨터그래픽 분야로 진출하려는 이들이라면 경력 위주로 실력을 평가하는 현 풍토에서 실력을 인정받을수 있는 토대가 되고, 다른 국가공인 자격시험처럼 중소기업에서 3년 이상 근무할 경우 임금 총액의 10%이상의 소득세를 공제받거나 대학 진학시 특차 전형으로 우대받는 특혜를 누릴수 있다.

컴퓨터그래픽스 운용기능사도 다른 시험처럼 필기와 실기로 진행된다. 실기시험은 4시간 동안 컴퓨터를 이용해 2차원 및 3차원의 디자인 결과물을 작성하는 작업형이다. 요컨대 일러스트레이션이나 광고, 편집, 포장, 제품디자인 등을 직접 제작하는 것으로, 이때 하드웨어에 저장되어 있는 참고요소들을 이용하거나 참고요소가 없다면 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해 직접 제작해야 한다.

한편 실기 응시자는 필기시험을 응시할 때 선택했던 플랫폼, 즉 PC와 매킨토시 중에 하나를 사용하게 되며, 여기에 설치된 응용 프로그램은 PC의 경우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페이지메이커이고 매킨토시의 경우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QuarkXpress등이 있다.

표 10 컴퓨터그래픽스 운용기능사 개요
종목	시험과목	출제범위	문항수	합격선
필기	산업디자인 일반	디자인 일반, 요소와 원리, 디자인사, 디자인과 마케팅,시각디자인, 산업디자인, 실내디자인	20문항	60점이상
	색체 및 도법	색의 기본원리, 지가 및 감각적인 효과, 색의 혼합, 색채조화, 제도일반, 평면도법, 투상도법, 투시도법	20문항
	디자인 재료	재로일반, 목재, 종이, 플라스틱, 금속, 점토·석재, 도장재료, 섬유·유리, 연마·광태·접착제	8문항
	컴퓨터그래픽스	컴퓨터그래픽스 개요 및 구성, 디자인과 컴퓨터그래픽스, 컴퓨터 응용디자인, 컴퓨터 기초지식	12문항
실기	컴퓨터를 이용한 디자인 운용작업	2차원 및 3차원 시각 디자인 운용작업	1문항	60점이상

기능사 시험이라고 필기를 만만히 보아서는 안된다. 응시자들이 필기는 어려운데 반해, 실기는 쉬운편이라는 소감을 피력하기 때문이다. 즉, 필기의 출제경향을 파악하지 못하면 불합격될수 있다. 따라서 시중에 나와있는 수험서나 대학 관련 서적을 참고해 디자인 전반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다. 필기시험에서 출제된 문제들은 전문대학 강의에서 다루는 부편적인 내용이지만, 단순한 지식을 기반으로 종합적인 지식을 요구해 풀기가 까다롭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학원을 이요한는 것도 한 방법이다. 또 인터넷상에서 진행되는 사이버에듀(http://www.cyberedu.co.kr)의 '컴퓨터그래픽스 운용기능사 특강'도 추천할 만한 강좌이다.

그밖에 실기시험을 대비해 그래픽 작업을 많이 해야 한다. 포토샵과 일러스트페이터, QuarkXpress(PC 사용자는 페이지메이커)의 기본 기능을 필수적으로 마스터하고, 이 3가지 프로그램을 종합해 한가지 프로제특를 제작하는 것이 좋다. 평균적으로 일러스트레이터 기능 20∼30%, 포토샵 70%를 요구하지만 출제 유형이 고정된 것은 아니므로 부족한 기능 활용법을 터득해야 한다. 자격증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산업인력관리공단 홈페이지(http://sads.or.kr)로 문의하면된다.

ACE(Adobe Certified Expert)는 어도비 공인 전문가 자격증이다. 어도비 제품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전문가들에게 주어지는 자격증으로, 그래픽 디자이너나 웹 디자이너, 시스템 지원 통합자, 개발자들이 자격 대상이다.

지난 1998년 11월에 처음 도입된 신생 자격증 ACE는 일단 제품별로 특화된 자격 시험(APP: Adobe Product Proficiency)이라는 특징을 띤다. 다시 말해 모든 제품군의 종합적인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아닌, 포토샵이며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면 일러스트레이터에 대한 실력만을 집중적으로 평가한다. 때문에 응시자는 모든 응용프로그램의 기능을 알필요가 없고, 본인이 원하는 제품 시험에 응시해 자격증을 취득하면 된다.

ACE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어도비 제품 숙련도 시험에 통과해야 한다. 현재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 7.0', '포토샵 5.0', '페이시메이커 6.5', '페이지밀 2.0', '프레임메이커 ＋ SGML 5.5', '애프터펙츠 3.1', '아크로벳 3.0', '프레임메이커', '프리미어' 등 9가지가 시행되고 있고, 이중 한가지를 선택해 시험에 합격하면 된다. 시험은 필기 형식이며 영어로 되어 있다.

표 11 어도비 공인테스트센터
테스트 센터명	문의 전화
중앙 컴퓨터 아트스쿨	02-561-191
다우 데이터시스템	02-3468-0500
서린 정보기술	02-519-3611
썬텍 인포메이션시스템	02-846-1700
퍼펙트 교육센터	02-556-7327

구체적으로 ACE 자격증의 취득 방법은 이렇다. 시험에 응할 어도비 제품을 결정하고, ACE 시험을 담당하는 시험센터(표 참조)를 찾아가 본인이 원하는 시험 날짜와 시간을 접수한다. 이어 시험센터에 구비된 PC를 통해 온라인으로 시험을 치르고 합격하면 된다. 노벨의 제품 자격증 시험처럼, 실반프로메트릭 사로부터 시험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PC상에서 시험을 치른다. 하지만 지난 3개월간 취득자가 단지 2명이라는 사실에서도 알수 있듯 만만히 볼 시험은 아니다. 여러개의 정답을 요구하는 실무적인 내용이 주류를 이루기 때문에 실무 경험이 많은 사람이 합격에 유리하다.

자격증 취득 준비는 첫째, 어도비 공인 교육센터인 ACTP를 이용하는 방법이있다. 공인 교육센터를 이용할 경우 교육을 담당하는 강사가 모두 ACE 취득자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상세한 시험 정보와 시험을 치르는 요령을 배울수 있다. 두 번째는 CIB(Claaroom in a book)라고 불리는 어도비 자격증 교재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현재 비비컴과 영진출판사가 CIB를 번역해 줄간한 책이 있다. 마지막으로 어도비의 ACE 자격증 홈페이지(http://www.adobe.com/supportservice/training/aceprogram.html)을 이용하는 것이다. 일단 ACE 자격증이 어떤 것인지를 알수 있고 또한 어도비 사가 제공한 연습문제를 풀어보수도 있다. 연습문제 사이트(http://partners.adobe.com/supportservice/training/leadform.html)에서 E-mail 주소등의 양식을 기입한후 <Submit> 버튼을 누르면 신청서가 전송되고, 이후 문제 유형을 확인하며 시험에 임할수 있다.

제품 숙련도 시험을 통과하게 되면, 어도비 자격증 소지자는 공인 전문가 자격증과 어도비의 ACE 사이트에 들어갈 수 있는 특정 ID가 들어있는 웰컴 키트를 받게 된다. 부여된 ID를 통해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각종 신기술과 신제품 관련 정보를 우선적으로 얻을 수 있고, 어도비 로고를 개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게 된다. 자세한 정보는 어도비 공인 교육센터와 한국어도비시스템즈로 문의할수 있으면 홈페이지(http://www.adobe.com, http://www.korea.adobe.com에 접속해 최신정보를 얻을수 있다.

노벨 공인 자격증 5가지 중 한가지를 취득하면 취업 및 급여 인상, 승진을 보장받으며 국내외에서 네트워크 전문가로 활약할수 있는 특혜를 얻게 된다. 더욱이 캐나다 등의 국가에 이민 신청시 우선권이 주어질 정도로 높은 공신력을 자랑한다.

CNA는 노벨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넷웨어 클라이언트를 유지, 보수할 수 있는 네트워크 관리자 자격증이다.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넷웨어는 노벨 사가 LAN 환경을 위해 개발한 네트워크 운영체제로, 90개 이상의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와 30개 이상의 네트워크 구조 및 통신 프로토콜을 수용하는 방대한 기능를 갖는다. 이 넷웨어를 종합적으로 운용, 관리하는 것이 바로 CNA들의 역할이다. 따라서, CNA 자격증 소지자는 전산망 제품의 시스템 가동 시간과 사용자 생산성을 향상시켜 운용 비용을 절감하려는 업체들이 주로 요구한다.

1998년 2월을 기준으로 국내에서 활동하는 CNA는 약 300명이고, 전세계 29만 여명이 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노벨이 다른 공인 자격증들과 비교할 때 가장 많은 취득률을 보이는데,

이는 CNA가 노벨 공인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첫 관문이기 때문이다. 요컨태 넷웨어와 그룹와이즈 등 노벨의 운영체제 Administration 시험중 한 과목에만 통과하면 된다. 이중 국내 응시자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시험과목은 'IntranetWare Administration'으로, 주로 소프트웨어 운영 시간을 단축시키는 방법, 사용자 계정 첨가 및 수정, 기업 보안 전략 구현, 전산망 성능 모니터링, 서버 데이터 백업등의 기술과 지식이 있는 지를 평가 받는다.

표 12 CNA 시험과목(1개 코스선택)
NetWare 5 코스	NetWare 5 Administration
IntraNetWare 코스	NetWare 4.11 Administration
GoupWise5 코스	GroupWise 5 Administration

CNE는 한 마디로 노벨 공인 네트워크 전문가 자격증이다. 즉, 노벨 넷웨어 네트워크 시스템을 설계하고, 설치, 유지, 보수하는 실력을 갖춘 전문가임을 인정하는 자격증으로 현재 전세계 13만 5천명이, 국내에는 약 150명 정도가 취득한 것으로 집계됐다.

표 13 CNE 시험과목(1개의 코스 선택)
intraNetWare 코스	intraNetWare : NetWare 4.11 Administration
	Networking Technologies
	intraNetWare : NetWare 4.11 Advanced Administration
	NDS Design and Implementation Design & Implementation
	intraNetWAre : NetWare 4.11 Installation and Configuration
	Service and Support
	GroupWise 5 Administration
NetWare 5 코스	NetWare 5 Administration
	Networking Technologies
	NetWare 5 Advanced Administration
	NDS Design and Implementation
	Service & Support
	GroupWise 5 Administration

이 자격증 소지자가 다루는 업무 분야는 전산망 솔류션 설계, IPX, IP, ApploTalk에 의해 지원되는 프로토콜 경로 할당, 다수의 도메인 시스템 구축 및 관리, 다양한 네트워크 문제 해결, 다중 문맥 NDS(Novell Drectory Service)환경사용, 넷웨어 4 유틸리티를 사용한 넷웨어 3 자원통합 등이다.

CNE 자격증을 취득한 후 도전할 수 있는 고급 전문 기술자 자격증이 노벨 공인 마스트 엔지니어인 MCNE이다. 이 자격증은 또 다신 '관리(Management)', '접속(Connectivity)', '메시징(Messaging)', '인터넷/인트라넷 솔류션(Internet/Intranet Solution)', '클라이언트/네트워크 솔루션(Client/Networking Solution)' 등 5개 트랙으로 세분화되며, 여기에서 하나를 선택해 통과하면 MCNE가 된다.

이중 클라이언트/네트워크 솔류션 트랙의 MCNE에 주목할 만하다. 이 자격제도는 노벨의 인트라넷웨어와 IBM의 AS/400, 유닉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NT의 기술을 모두 섭렵하고 네트워크를 통합 관리하는 실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네트워크 솔류션이 복잡 다양해지는 요즘 가장 부각되는 자격증이다. 특히 국내에서 윈도 NT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기존 CNE 소지자들은 윈도 NT 환경을 인트라넷웨어와 통합하는 MCNE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MCNE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CNE가 된후, 8학점(각 시험과목마다 학점이 할당된다)에 해당하는 추가 시험을 치러야 한다. 하지만 국내 MCNE 취득자가 단 16명일 정도로 취득이 힘든 만큼, 최소 2년의 네트워크 경험을 쌓은 실무자들이 도전해볼 만하다. 적어도 클라이언트/네트워크 솔루션에 대한 개념을 갖고 intraNetWare를 윈도 NT나 유닉스, AS400과 통합한 경험이 있거나 접속, 메시징, 관리 등의 문제를 해결할 실력이어야 한다.

CNI는 노벨 공인 강사 자격증이다. 따라서 노벨 공인 전문가를 육성해야 하는 책임이 따르는 만큼, 취득 방법과 절차가 다른 자격증에 비해 까다롭다. CNI가 되려면 반드시 노벨 공인 교육센터에서 'IntranetWare Administration', 'IntranetWare Advanced Administration', 'IntranetWare Design and Implementation', 'IntranetWare Install and Configuration' 등 4과목을 수료하고, 각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이때 CNI의 시험과목은 CNE와 동일하지만, 합격선은 상당히 높다. 이어 강사 자질을 평가하는 IPE(Instructor Performance Evaluation)시험에 응시하게 되는데, 이 IPE는 실제로 강의하는 장면을 비디오로 촬영해 강사자질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여기에 합격해야 CNI자격증이 나온다. 다만 합격자들은 시험에 응시한 4과목만 강의할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그 외의 과목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해당 과목의 시험에 또다시 응시해야 한다.

IWA(International Web Association), 넷오브젝트퓨전(NetObjects Fusion), AIP(Association of Internet Professionals), AWD(Australian Web Developer Directory) 등의 국제적인 인터넷 단체와 넷스케이프, 어도비, 썬마이크로시스템즈 등의 업체들이 모두 공인하는 자격증으로, 기초적인 PC와 인터넷 상식을 알고 있다면 노벨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누구나 취득이 가능하다.

CIP안에는 '인터넷 비즈니스 전FIR가 자격증(Certified Internet Business Strategist)', '웹 디자이너 자격증(Certified Web Designer)', '웹 개발자 자격증(Certified Web Developer)', '인트라넷 관리자 자격증(Certified Intranet Manager)', '인터넷 설계사 자격증(Certified Internet Architect)' 등 5개 트랙으로 구분되며 각 트랙마다 활동할 수 있는 전문 분야와 시험과목이 다르다.

인터넷 비즈니스 전략가 자격증은 인터넷을 통해 사업을 하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시험과목도 CIP의 기본과목인 'Internet Business Strategies'와 'Mastering the Net with Netscape Communicator' 두가지로, 인터넷을 비즈니스로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을 집중적으로 테스트한다. 또한 웹 디자이너 자격증은 인터넷 비즈니스 전략가 자격시험의 내용을 기초로, 웹 저작과 출판, 웹 디자인 부문에서 전문가 실력임을 공인하는 자격증이다. 이 자격제도가 평가하는 기술을 살펴보면, 웹 페이지 디자인에 다양한 인터넷 기술을 삽입하는 방법, 빠른 속도의 웹 페이지 구현법, 멀티미디어와 애니메이션 효과를 얻는 방법등 실무 위주의 것들이다.

웹 개발자 자격증은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자바 프로그래머 자격증인 SCJP의 커리큘럼 일부를 가져와 노벨의 인터넷 자격증으로 수정한 것이다. 자바 프로그램을 구현하고 싶어하는 기존 시스템 개발자, 그래픽 프로그래머, 객체지향 프로그래머, 비주얼 베이직 프로그래머들이 도전해 봄직한 자격증이다.

지금까지 언급한 세가지 자격증이 노벨 제품을 배제한 순수 인터넷 전문가 자격증인데 반해, 인트라넷 관리자와 인터넷 설계사 자격증은 노벨 제품에 대한 기술을 요구한다. 인트라넷 관리자 자격증은 인트라넷을 구축하려는 노벨의 CNE, 마이크로소프트 MCP소지자, 시스템 관리자들을 대상으로고안된 것이다. 또한 인터넷 설계사 자격증은 현존하는 네트워크 인프라를 인터넷과 통합, 웹 서버 구축과 관리, 보안 등 인터넷 서비스 업무에서 요구되는 기술력을 국내외에 공인하는 자격제도이다.

CNE 시험은 두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째, Conventional 방식으로, 이는 기존의 시험처럼 일정 시간 동안 일정 수의 문제를 푸는 방식이다. 따라서 각 과목마다 문제와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숙지하고 시험에 임해야 한다. 다른 하나는 Adaptive 방식으로, ?은 시간에 수험자의 능력을 점검하는 테스트이다. 보통 30분내에 15문제에서 25문제까지를 풀게되는데, 15문제를 푼 수험자의 성적이 월등하거나 혹은 저조하다고 판단되면 시험이 끝나고, 그렇지 않으면 계속 문제를 푸는 방식이다.

그러나 자격증을 취득한 제품의 버전이 업그레이드되면 자격증도 업그레이드해야 하며 자격증의 업그레이드는 보통 업그레이드 한 과목을 응시해 합격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CNC 공식사이트(http://education.novell.com)와 넷보스 사이트(http://www.netboss.com)에서 참조할수 있다.

OCP(Oracle Certified Professional)란 오라클 제품군을 가장 잘 다루는 전문 기술자를 공인하는 자격제도로, OCP에는 데이터베이스 관리자의 역량을 평가하는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자격증 DBA(DataBase Administrator)'와 4세대 개발툴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전문가 자격증 'AD(Application Developer)'가 있다.

1996년부터 시행된 DBA 자격증을 취득하면 일단 기초적인 데이터베이스 백업과 시스템 튜닝은 물론,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유지 보수가 가능한 실력을 인정받는다. 즉, 오라클 서버의 구조와 프로세스 과정을 파악해 데이터베이스의 생성, 기동, 정지, 백업, 복구, 데이터 무결성 유지, 성능 시험 등 전반적인 과정을 관리하는 전문가로 활약할 수 있다.

표 14 OCP 공인 자격증 시험과목
Oracle 7 DBA	Introduction to Oracle SQL and PL/SQL
	Oracle7: Database Administration
	Oracle7: Backup and Recovery
	Oracle7: Performance Tuning
Oracle8 DBA	Introduction to ORACLE SQL and PL/SQL
	Oracle8: Database Administration
	Oracle8: Backup and Recovery
	Oracle: Performance Tuning
	Oracle8: Network Administration
Oracle AD	NetWare 5 Advanced Administration
	Introduction to ORACLE SQL and PL/SQL
	Developer Forms 4.5 Ⅰ
	Developer Forms 4.5 Ⅱ
	Developer Reports 2.5
	Develop PL/SQL Progran Units

DBA 시험은 국제오라클유저그룹가 ETS(Education Testing Service) 산하의 차운시그룹인터내셔널에 의해 공동으로 개발되어 국제적인 시험 대행업체인 실반프로매틱스를 통해 치러진다. 따라서 응시하려면 원하는 시험일보다 3일전이나 6주전에 OCP 시험센터에 연락해 시험 접수를 해야 한다.

시험은 응시자 ID를 입력하면 시작되며 다지선택형이다. 따라서 이론을 기초로 실무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들이 출제되므로 실습을 통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보통 800점 만점중 580∼640점을 획득하면 합격이다. 단. 합격 기준선은 문제 난이도에 따라 달라지며, 한 과목에 한해 1년에 3회만 응시할수 있는 제약이 있다.

한편, 합격자에게는 OCP 클럽 회원의 자격이 주어지며 가입시 전 세계적인 오라클 전문가로 공인된다.또한 매년 개최되는 공인 전문가 회의에 최대되고, 한국 오라클 입사 채용 심사시 우대하고, 계약 강사 선정시 필수 자격 조건으로 특혜를 받으며, 오라클 공인 전문가로 취업 의뢰를 받을 수 있다.

DBA를 취득하기 위해 특별한 자격 조건은 없으나, 데이터베이스가 광범위하고 깊이 있는 분야이므로 데이터베이스의 개념 및 기초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단순한 암기 위주의 지식보다는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응용력 측정에 비중을 두고 있음에 유의해야겠다. 따라서 일명 '퍼스널 오라클'로 알려진 프로그램을 다운방아 PC에서 실제 오라클의 환경을 맛보며 시험에 대비하는 준비가 필요하겠다. 현재 퍼스널 오라클의 버전은 8.0이며, 인터넷(http://www.oracle.com./products/trial/html/trial.html)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오라클센터 (http://www.oracle.co.kr)에 접속해 얻을수 있다.

자바는 완벽한 객체지향과 플랫폼 독립적인 특성을 잦는 차세대 언어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기업들이 자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공인하는 자바 프로그래머 SCJP(Sun Certified Java Programmer)와 자바 개발자 SCJD(Sun Certified Java Developer)의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SCJP를 취득하면 일단 자바에 대한 기초 지식을 습득하고, 자바 언어를 이용한 프로그래밍 기술을 섭렵한 전문가로 인정받는다. 또한 자바의 객체지향이나 JDK의 독특한 특징들을 프로그램에 반영, 실무에서 관리와 운용 등의 중책을 담당할 수 있다. 이 같은 실력은 SCJP 자격시험을 통해 평가받는데, 주로 자바 핵심기술의 이해력을 검증한다. 즉, 자바의 기본요소인 키워드, 리터럴, 커멘드, 오퍼레이터 등에 대한 정확한 이해력과 자바를 이용한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애플리케이션 디자인, GUI 디자인과 개발등의 활용 능력을 테스트한다. 따라서 시험을 준비하려면 자바 전반에 관한 이론지식과 실제 코딩을 통한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면 SCJD는 데이터베이스와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자바를 활용하는 실력을 평가하며, 시험도 직접 프로그램을 짜서 제출하는 'Programming Assignment' 테스트와 제출한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는 짧은 논술 형식의 'Written' 테스트 2가지로 진행된다.

표 15 SCJP & SCJD 자격시험 요강
SCJP	SCJP	SCJD
시험과목	Java Programming(JDK1.1)	Programming Assignment	Written Test
시험자격	자격제한 없음	SCJP 취득자	Programming Assignment 마친사람
문항수	70문항	프로그래밍	5∼10문항
합격점수	70%	70%	70%
1시간	135분	프로그래밍 소요시간	90분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썬마이크로시스템즈에서 바우터(Voucher)를 구입한 후 지정된 시험센터에서 SCJP 자격시험을 치러야 한다. 시험의 난이도는 어렵지 않지만 결코 쉽지 않다. 다단계 선택 방식이 많아 자바의 깊숙한 내용까지도 알고 있어야 정답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SCJP는 오프젝트를 얼마나 잘 아는지 평가하는 데 초점을 두어 '주어진 프로그램에서는 어떤 클래스를 써야 하는가'등의 문항이 많다.

한편, SCJD는 SCJP에 합격한 후에야 응시가 가능한데, 시험에 앞서 자바로 작성한 프로그램을 제출해야 한다. 즉, 대학원에서 논문을 제출하는 형식으로, 작성할 프로그램의 주제는 SCJP의 합격자들에게 주어지는 인터넷 ID를 통해 온라인상에서 다운받는다.

자격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사이트(http://suned.sun.com/usa/cert_progs.html)와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홈페이지(http://www.sun.co.kr)에서 얻을 수 있다.

MCP(Microsoft Certified Professional)는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제품 및 기술 부문의 전문가를 양성할 목적으로 고안한 자격증이다. 이 자격증은 크게 8가지 자격증으로 분류된다.

MCPS(Microsoft Certified Product Specialist)는 한마디로 운영체제 전문가 자격증이다. 즉, 마이크로소프트 데스크탑 사용자를 위해 윈도 95나 윈도 NT 등의 프로그램 설치 및 구성, 기술을 지원하는 전문가 자격증이며,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을 이용해 컴퓨터 환경을 구축하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또, MCPS는 마이크로소프트 제품별 전문가임을 인정하는 자격증인만큼, MCSE와 MCSD에 비해 취득이 용이하다. Networking Essntials 과정을 제외한 모든 MCP 시험과목에서 하나만 통과하면 MCPS 자격증을 취득할수 있다.

아울러 선택 시험에 합격하면 해당 제품의 전문가 자격증도 발급받는다. 예컨대 MS 워드 시험에 합격하면 워드 전문가로 인정받는다. 특히 제품 전문가 자격증을 복수로 취득할 경우 MCPS의 확장된 개념으로 업무 전문가가 될 기회가 주어진다. 즉, 워드 전문가 자격증과 엑셀 전문가 자격증 두 개를 모두 취득하면 데스크탑 분야 업무의 전문가가 된다. 따라서 필수 시험만 통과해 MCPS가 되는 것이 최종 목적이 아닌 수험생이라면 시험과목의 신정부터 신중해야 한다.

MCSE(Microsoft Certified Systems Engineer)를 소지하고 있다면 시스템 엔지니어로서의 실력을 확실히 인정받을수 있다. 윈도 NT 및 마이크로소프트 백오피스 제품을 사용해 정보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계획, 구현, 유지, 지원할 수 있는 고도의 전문 기술자 자격증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MCSE는 운영체제와 네트워크, 서버, SQL, 데이터베이스 등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함께 어느 정도 경험을 쌓은 기술자들이 응시할 만한 시험이다.

MCSE 자격증은 다른 MCP 자격시험처럼 해당 분야의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반드시 업그레이드 시험을 치러야 하므로, 최신 버전의 제품 시험을 선택해야 자격증의 수명을 연장시킬수 있다. 시험은 필수시험 4과목과 선택시험 2과목을 선택해 치러야 하고, 총 6과목의 시험에 통과해야 MCSE 자격증이 발급된다. 이때 MCSE 시험과목에 MCPS가 될 수 있는 'MS Windows 95'와 'MS windows NT' 과목이 포함되므로, 우선 MCSP가 된 수 MCSE를 취득하는 것도 좋은 자격증 취득법이다.

MCSD(Microsoft Certified Solution Developer)은 MCP 자격증 가운데 가장 취득하기 어렵기로 소문난 자격증이다. MCSD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및 백오피스 제품군, 각종 개발 도구와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의 요구에 맞는 업무용 솔루션을 디지안히거나 개발하는 실력을 인정하는 자격증이다. 따라서 MCSD에 도전하려면 윈도용 프로그램을 개발한 경험이 있어야 한다. 또한 최근에는 MCSD의 자질로 인터넷 제반 지식이 요구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마이크로소프트 제품군이 점차 인터넷 및 인트라넷 통합 형태로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MCT(Microsoft Certified Trainer)는 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 프로바이더 전문 교육 센터인 SP-ATEC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커리큘럼을 강의 할수 있는 전문 강사를 국제적으로 공인하는 자격증이다. 따라서 MCP 육성 임무를 맡고 있는 까닭에 취득 절차가 다른 자격증에 비해 까다롭다.

예를 들어 'Ms Windows NT'강좌를 담당할 MCT가 되려면, 일단 국내 SP-ATEC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해당과목의 MCT 양성 코스를 밟아야 한다. 하지만 MCT 양성 코스만으로는 강의를 할 수 없는 과목도 있다. 예를 들어 익스체인지 서버의 MCT가 되기 위해서는 MCT 양성 코스를 거치기에 앞서 'Implementing & Supporting MS Windows NT 4.0'에 대한 사전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따라서 MCT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시험에 임하기 앞서 각 강좌의 절차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 정보는 현재 인터넷의 Micorsoft Certified Trainer Guied (http://www.microsoft.com.train_cert/mct)에서 얻을수 있다.

MCP＋Internet은 이전까지 인터넷 시스템 전문가인 ISS(Internet System Specialist)자격증으로 알려진 것이다. MCP＋Internet은 인터넷 서버 구축시 보안 설정이나 서버 제품군 설치 및 최적화, 서버 구성요소 관리, 인터넷 서버 확장을 위한 CGI나 ISAPI 스크립트 운영 등 인터넷 전반에 대한 기술을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자격증이다. 따라서 웹마스트나 인터넷 관리자를 희망하는 사람이면 도전해 볼 만한 자격증이며, 필수 시험과목 3가지만 합격하면 취득할수 있다.

1997년 MCP 자격증의 하나로 새롭게 발표된 것이다. MCSE＋인터넷은 글자 그래도 기존 MCSE가 맡았던 기술 범주를 인터넷으로 확장시킨 자격증이며, 마이크로소프트 백오피스와 엔터프라이즈 제품군을 기반으로 인터넷 솔루션을 계획, 구축, 관리하는 고도의 전무 기술을 인정받게 된다. 즉 MCSE＋인터넷 소지자는 웹브라우저, 프록시 서버, 호스트 서버, 데이터베이스와 메시징, 전자 상거래 등의 인터넷 솔루션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MCSE＋인터넷은 필수시험 7과목과 선택시험 2과목을 응시해 모두 합격해야 하며, MCSE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이 MCSE＋인터넷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다면, MCSE 시험에서 빠졌던 과목만 추가 응시해 합격하면 된다.

MCP＋Site Building은 웹 개발자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신설한 자격증으로, 사이트를 구축하거나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을 이용해 사이트를 운용 관리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사이트 제작에 대한 필수 과목 2가지를 통과하면 자격증이 발급되며 이 자격증을 소지한다면 다른 국내 인터넷 자격증과 달리 윈도를 이용한 웨사이트 및 전자상거래 구축 분야에서 확실한 전문가로 활약할 수 있다.

오라클의 DBA에 대응할 만한 자격증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SQL 서버의 전문가로 활약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SQL 서버를 이용한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환경설정, 최적화, 모니터링, 보완 등의 작업 영역에서 전무 실력을 인정받게 된다.

MCP 시험은 온라인 형태로 진행된다. PC 모니터에서 다운받은 다지선택형의 문제를 마우스로 선택해 푸는 방식으로 문항수는 과목마다 다르다. 하지만 최근에는 Adaptive 방식과 시뮬레이션 방식으로도 출제되고 있다. 즉, 응시자가 일정 수준의 문제를 풀면 난이도가 높은 문제가 나오는 방식으로 10문제만으로 합격 여부를 결정지을수 있고 모니터상에서 직접 NT 등의 환경 설정을 해야 한다. 이외 자세한 사항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자격증 홈페이지 (http://www.microsoft.com/train_cert)나 공식 사이트(http://www.microsoft.com/mcp)와 KOREAMCP(http://www.mcp.co.kr) 사이트를 이용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