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 편

산업사회-화폐체제


수천년의 인류역사를 지배한 <신분계급의 철칙>은 근대사회로 전환하면서 철폐되었 다. 인간은 신분계급으로부터 해방되었다. 그 강고한 신분계급의 철칙을 붕괴시킨 것 은 <화폐>였다. 화폐가 인간을 경제적으로 통합하고, 시장이 형성하는 공동체가 국민 국가로 되었다. 이처럼 신분계급체제를 대체한 것은 <화폐체제>였다.

그러나 화폐는 인간을 불평등하게 만들고, 시장은 삶을 불안정하게 만들었다. 인간 은 물질적으로 되어 다른 인간과 경쟁하게 되었다. 국가는 다른 국가와 투쟁하게 되었 으며, 근대사를 통하여 엄청난 학살이 자행되었다. 이 모든 것은 화폐체제의 소산이 다. 그렇지만 근대적 사회에서는 화폐체제를 초월할 수 없다. 이것이 신분계급의 철칙 을 대체한 <화폐체제의 철칙>이다. 오늘날 역사가 인류에게 제기하는 물음은 <화폐체 제의 철칙>이다.

제 1 장 산업사회와 화폐체제
제 2 장 화폐체제에서의 소유와 자본
제 3 장 화폐체제에서의 경제공동체 : 시장
제 4 장 화폐체제와 자유주의, 민주주의
제 5 장 국가공동체 : 국민국가
제 6 장 이성과 욕망
제 7 장 화폐체제에서의 문화공동체:국가와 이데올로기공동체
제 8 장 화폐체제의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