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하면 충분한가요???
세계적인 대기업의 CEO는 급료를 얼마나 받을까?
미국의 예를 보자.
1996년 2월 5일, Apple社의 새로운 CEO로 선임된 Gilbert F. Amelio씨(52세)는 연봉 250만 불($2.5 million; 한화 약 19억원)을 받게 된다. 이는 최근 경영난에 직면한 애플社가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내어 놓은 방책이다. 그리고 만약 Amelio가 어떤 성과를 달성하게 될 경우 연간 약 1천만불($10 million; 한화 약 78억원)에서 1천3백만불($13 million; 한화 약 100억여원)에 달하는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
그 내역을 좀더 자세히 보면, 250만불의 연봉에다가 5백만불을 회사로부터 자유로이 꾸어다 쓸 수 있는데, 이 돈의 용도는 Apple社의 재무상태와 밀접한 연관을 가지는 곳에 투자될 것이다. 이에 더하여 그에게 백만개의 옵션을 現價로 매입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지며, 앞으로 5년 동안 연봉에 더하여 250만불에 달하는 보너스로서 매년 최고 20만株에 달하는 주식이 제공된다.
놀라운 사실은 이렇게 엄청난 금액을 받는데도 그가 받는 급료가 미국내에서 top을 랭킹하고 있지 못하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IBM社의 CEO인 Louis V.Gerstner Jr.씨는 1994년 한 해에만 1,720만 불($17.2 million)의 수입을 거두었으며, AlliedSignal社의 Lawrence A.Bossidy씨는 3,050만불의 수입을, 그리고 Amelio에게는 못미치지만 Eastman Kodak社의 George Fisher씨는 약 4백만불을 받았다고 한다.
과연 Apple社의 아멜리오씨는 1천만불 짜리 경영자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 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