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Bill Gate는 죽어가고 있다.

한국의 교육은 Bill Gate 같은 천재를 죽이고 있다.

Bill Gate는 39세의 젊은 사업가로서 미국의 마이크로 소프트社는 사장이다. 그는 한마디로 컴퓨터의 천재요 미래를 내다보는 사업가이다.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IBM-PC 컴퓨터를 작동시 키는 MS-DOS와 WINDOWS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쓰고 있는 DOS와 WINDOWS마다 정당한 소프트웨어 가격을 지불한다면 그 돈은 아마 엄청날 것이다. Bill Gate는 최근 세계위성 통신 프로젝트를 발표하여 놀라게 하고 있다. Bill Gate는 2001년도 까 지 90억불을 투자하여 전 지구상에 840개의 위성을 띄워서 위성통신망을 구축하려는 어마어마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세계 어느 지역에서든지 고해상도 영상, 의료 진찰용 영상, 움직이는 동화상 응 통신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이다. Bill은 전세계에 통신망을 구축하고, 전세계 시민을 대상으로 전화통신, 서로 얼굴을 보면서 이야기를 주고 받는 쌍방향 화상전화, 원거리에 있는 여러 사람이 동시에 서로 보면서 회의를 하는 전자회의 등을 서비스하려고 한다.

Bill은 이러한 통신망과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전세계 시민이 향유하게 될 지식과 문화, 교육의 여러가지 원천(source)까지 점유하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2001년이 되면 우리가정에서 수입의 1%는 매달 Bill에게 주어야 할지 모른다. 과연 젊은 사업가요 창의적인 상상가인 Bill의 생각이 어디까지 미치는 지 상상하기 어렵다. 최근 TIME誌는 Bill이 너무 강력해지는 것이 아닌가 하고 보도하고 있다.

이러한 Bill의 천재성과 몰두하는 노력은 어릴 때부터 나타났다. 그는 교회에서 성경 외우기 대회에서 마태복음의 산상수훈을 줄중 외워서 주변을 놀라게 했다. 무슨 일이든 지 어린이답지 않게 몇 시간이고 반복 연습하여 완벽을 추구하고 일등을 해야하는 성미였다. 이러한 Bill의 천재 성을 발견한 그의 부모는 어릴 때부터 사립학교에 보내어서 교육시켰다. Lake Side 고등학교 (1970년대 초)에서 컴퓨터에 몰두하게 되었다. 고등학교 시절에 시간표 작성과 성적처리를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처리하렸다. 대학교 때에는 BASIC언어를 지금의 PC급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있도 록 만들어서 공급하면서부터 사업적인 수완과 천재적인 발명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그의 재 산은 70억불에 이르고 있다.(1994년 93억불, 1995년 120억불)

Bill Gate의 천재성과 창의력은 어디서 오는 것인가? 우리 나라 젊은이들의 천재성과 창의력 은 왜 발휘되지 않는가? 그것은 한마디로 우리의 교육제도 때문이다. 어떤 우수한 한국인 중학생 이 미국에서 교육을 받다가 사정에 의해서 한국에서 와서 교육을 받게 되었다. 한 2-3개월이 지 나서는 그 학생은 한국에서의 교육은 아이를 적당히 바보로 만들어서 한 교실에서 어울리게 한다 고 느끼고 부모에게 미국에 보내줄 것을 스스로 요청하였다. 그 아이는 결국 미국에서 고등학교 교육을 받았다. 그 아이는 고등학교 때 이미 정치학분야의 대학교육(어드밴스드 코스:Advanced Course)를 수강하고 대학에서 몇 과목 듣지 않고서 부전공으로 정치학을 이수하게 되었다.

한국에서는 어린 아이를 적당히 가지를 치고 예쁘게 다듬어서 한결같은 모양의 정원수로 가 꾸어 버린다. 나무가 마음대로 자라서 제 나름대로의 모양을 갖추고 마음대로 자라도록 해 주지 못하고 있다. 88 올림픽을 대비하여 운동 잘하는 아이들은 꿈나무로 키워서 우리는 세계 4위라 는 우수한 우리 민족의 능력을 보였다. 그러나 우리의 교육제도는 꿈나무는 키우지 못하고 정원 수를 키우고 있다.

우리의 교육제도는 Bill Gate와 스필버그 영화 감독 같은 천재성과 창의성은 키우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 엘리트 교육을 내세우고 있지만, 엘리트를 양성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건전한 시민교육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 아마 Bill Gate가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그는 지겨워서 우리나라 의 교육제도를 견뎌 내지 못했을 것이다. 견디어 냈다고 하더라도 그는 기껏해야 사법시험을 합 격하는 정도 였을 것이다.

고등학교에서 틀에 박힌 교과 과정에 몸서리 치고, 대학에 와서도 새로운 지식과 다양한 욕구 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채우지 못한 학구열을 대학교에 와서 여학생은 한결 같이 문학에, 남 학생은 한결같이 이데올로기 학습에 몰두하고 있다. 우리 나라의 대학에서는 대학교수끼리 조정 하여 정해진 내용을 표준화하여 한결같이 강요하고 있다.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에게 충분히 공부 할 수 있는 학습자료와 기회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대학생들도 최선의 학습기회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 열의 있는 학생은 본인 스스로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스스로 해결하고 있다.

이 모든 모순은 우리나라의 입시제도에서 기인하고 있다. 우리는 하루 빨리 다양한 교육과 교 육기회의 개방으로 우리의 젊은이를 마음대로 자라도록해야 할 것이다. Bill Gate는 20여년 전 고 등학교 시절에 컴퓨터를 만질 수 있었다. 만일 지금 우리나라에서 어느 고등학생이 컴퓨터에 빠 져 있으면 그 아이의 학부모는 그 컴퓨터를 뺏어버리고 제발 당분간 대학입시 공부에 열중해 달 라고 애를 타이를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시대가 변했고 기술도 지식도 학문도 바뀌고 있다. 우 리는 지금 고등학교에서도 컴퓨터에 몰두 할 수 있도록 입시제도를 없애고 교육제도를 바꾸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에 잠재해 있는 Bill Gate 와 스필버그 같은 천재들이 자라도록 해 주어야 할 것이다.

도대체 입시제도를 비롯한 우리의 교육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 입시제도에서 낭비되는 젊은 이의 에너지를 진정한 학습으로 유도하여 바꿀수는 없는가? 앞으로는 더 고급기술과 전문 기술 이 필요한 사회이다.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이 없으면 농사밖에 짓지 못하는 사회이다. 어쩌면 농 사도 짓기 어려운, 단순 육체 노동 밖에 할 것이 없는 사회이다. 더 고급기술, 더 많은 전문 지식 을 열심히 배우고 익히지 못하면 우리 사회에서 낙오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