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현대음악제 2000 윤이상(尹伊桑)을 기리며
2000년 2월 18일(금) - 2월 20일(일) 통영시민문화회관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고장 통영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을 낳아
자라게 한 도시입니다. 그 수려한 자연경관은 작곡가가 평생을 두고 꿈에도 그리던
곳이었으며, 도시 전체에 고인이 직접 가르쳤고 작곡한 교가들이 여러 학교에서 아직도
불리우고 있습니다.
2000년 2월부터 시작되는 첫 번째 <통영현대음악제>는 작곡가
윤이상의 교향곡과 협주곡, 실내악들이 다양하게 연주되며 그의 음악 세계를 조명할
세미나와 젊은 연주자를 위한 워크샵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행사는 앞으로 세계의 최근 경향을 소개하며 또한 한국과 아시아의
작곡가들이 세계적인 작곡가로 성장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이
축제가 국제적인 음악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월 18(금) 오후 7시 30분/9시 대강당
1. 윤이상 관현악 작품 연주회 Orchestra Concert
연주: 김도기(지휘), 마톤 베그(플루트), 창원시립교향악단
-<신라>, <플루트 협주곡>, <교향곡
제2번>
2. 다큐멘타리 필름 Documentary film
이상준(연출/제작)
- <윤이상을 찾아서>(1999/2000)
2월 19밀(토)오후 2시/7시 30분 대강당
3. 세미나 Seminar
조선우(기조발제), 노동은, 홍은미(강연),
진규영, 볼프강 피벡, 정교철, 민경찬(토론자)외
-윤이상의 음악적 업적과 고향 통영
4. 독주곡 및 헌정작품 연주회 Chamber Concert
최희연(피아노), 마톤 베그(플루트), 한국현대음악앙상블
-윤이상 <다섯개의 소품>, <살로모>,
K.후버<거친붓끝>,
J.유아사 <독주곡-윤이상을 추모하며>,
박창원<클루프트>
2월 20일(일)오후 1시/3시 대강당
5. 워크샵 및 학생작품 연주회 Workshop concert
강사 최희연(서울대 교수), 연주: 피리 목관5중주단
- 워크샵에 참가한 학생과 공모한 작품 연주회
6. 윤이상 실내악 작품 연주회 chamber concert 2
금호 현악4중주단, 피리 목관5중주단
- <현악4중주 제5번>, <축제무곡>,
<현악4중주 제6번>
특별연주:<통영시민의 노래> (유치환 詩/윤이상
曲)
주최: 마산MBC·통영문화재단
주관: 국제윤이상협회 한국사무국
후원: 경상남도·충무시·한국문화예술진흥원·금호리조트·금호문화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