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연못의 비극
저작권자 ⓒ'송 희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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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불교사회연구소 소장, 전 새문명아카데미 원장)
원 저: 자본주의 우물을 벗어난 문명사, 도서출판 모색, 1995
URL; http://home.donga.ac.kr/~hssong/history.html
--영역 및 편집: 성 기 운 (동아 대학교)--



작은 연못의 비극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에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 것도 살지 않지만,
먼 옛날 이 연못엔 예쁜 붕어 두 마리 살고 있었다고 전해지지요.

깊은 산 작은 연못 어느 맑은 여름날
연못 속에 붕어 두 마리, 서로 싸워 한 마리는 물 위에 떠오르고,
그놈 살이 썩어 들어가, 물도 따라 썩어 들어가
연못 속에는 아무 것도 살 수 없게 되었지요.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에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 것도 살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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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Preface)

 

Prolog: 작은 연못의 비극(the tragedy in a small pond)




書評

국민국가 이데올로기는 여전히 유효한가? 근대 국민국가의 건설에 앞섬으로써 세계를 제패한 서양은, 이제 국가연합을 도모함으로써 세계사의 주역을 고수하고 있다. 본서는 서양세계가 구축한 체제가 결코 긍정적일 수만은 없다는 전망아래 공존의 논리를 모색한다. 세계제패의 토대가 된 체제가 인류 공존의 논리와 양립하기 어려운 것이라면, 그 해결점은 무엇일까? 저자의 '연대' 시리즈는 거대이론의 비판적 검토를 통하여 서양 주도 세계체제의 허구를 해부한다. 민족국가에 집착하는 한국 사회에서 저자의 고민은 매우 돋보인다. 경험론에 안주하는 대학사회에서는 이러한 시도를 좀처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동아대학교 사학과 교수 이훈상***

이 책은 사회와 역사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보이고 있다.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라는 이분법적인 사고에서 벗어나는 동시에, 전 세계가 자본시장으로 전락해 가는 데 대한 위험경보를 역사적 시각에서 보여주고 있다. 물질적인 성장과 경제발전의 논리에 순응해온 기성의 지식인, 방향을 잃고 방황하는 진보주의자, 사회체제와 문명의 앞날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 모두에게 새로운 출로를 열어주고 있다.
***고려대학교 철학과 교수 이승환***

자유, 권리, 시장, 민주주의, 연대, 공동체, 이 개념들을 정치철학적으로 통합하는 사유를 한다는 것은 웬만한 이론적 지식과 역사적 상상력을 가지고서는 감당하기 어렵다. 저자는 이를 감당할 뿐만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 새로운 이론적 기반 위에 올려 놓고 있다. 동양적 지혜와 서구적 합리적 체계를 미래사회의 대안적 모델 창출이라는 과제 안에서 훌륭하게 통합해 내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역사, 체제, 문명에 관한 전혀 다른 관점을 볼 수 있다.
***동아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박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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